이번 대회는 강의 경연을 통해 의용소방대원의 전문성 강화 및 상호 교류, 지역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고, 경북도 내 각 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 두 분야로 나눠 총 43개 팀이 참가해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심폐소생술분야 1위를 입상한 손명지 대원은 장량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각종 재난현장 보조업무 및 안전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으며, 이번 강의 경연대회에서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 여러분은 알고 계십니까?”라는 주제로 능숙한 강연실력을 발휘했다.

손명지 대원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모두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무 서장은 “부족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온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안전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전문적인 교육으로 안전의식이 널리 향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