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는 영․호남 청소년 ! 문화교류캠프 운영
청소년들 함께모여 생각과 마음을 공유 영호남이 상생의 길로 가는 초석이 될 것
2019-07-30 이화진 기자
대구 북구청소년회관은 7월 29일(월)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여름 방학을 맞아 자매도시인 보성군 청소년을 초청한 가운데 영호남청소년문화교류캠프 운영을 위한 입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소식에는 김철섭 북구 부구청장과 이정열 북구의회 의장, 학부모, 지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7월 3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19회째 맞는 영호남 청소년문화교류캠프는 대구 북구와 보성군 청소년들이 해마다 상호방문으로 이뤄지는 캠프활동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의 발판을 다지고자 한다.
한편, 북구와 보성군 중학생 40명은 구암서원(영남선비문화수련원)에서 숙식을 함께하며 3일간 지역문화탐방을 통한 체험활동과 일체감 형성을 위한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배려하는 문화체험의 장으로 펼쳐진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서로 다른 지역의 청소년들이 함께모여 생각과 마음을 공유함으로써 영호남이 상생의 길로 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