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담학교, 2019학년도 수료음악회 개최
- 1년 동안 갈고 닦아온 꿈과 끼를 펼치는 무대 - 클래식, 뮤지컬, 실용음악 전공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대구예담학교(교장 고희전)는 12월 16일(월), 17일(화) 양일 오후 6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2019학년도 수료음악회를 개최하였다. 대구예담학교는 매년 1년 위탁교육기간 동안의 교육활동 결과를 대외적으로 선보이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수료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16일(월) 공연은 1부 클래식, 2부 뮤지컬 전공학생의 무대로 꾸며졌다. 1부 클래식 공연에는 성악 독창, 호른 독주, 피아노 독주, 비올라․오보에․피아노 3중주와 자작곡 연주, 관현악 합주 및 클래식․뮤지컬 전공학생들의 합창이 진행되었다. 2부에는 뮤지컬 전공 학생들이 시카고, 프랑켄슈타인, 위키드, 지킬 앤 하이드 등 뮤지컬 넘버 10곡을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무대를 꾸몄다.
17일(화)은 실용음악 전공 학생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연주곡으로 새롭게 편곡한 핑크 플로이드의 ‘Comfortably numb’, 흥겨운 라틴 리듬이 돋보이는 칙 코리아의‘Spain’, 직접 작사․작곡한 자작곡 등 학생 저마다의 개성과 실력이 돋보이는 19곡이 연주되었다. 마지막 곡인 ‘언젠가는’에서는 고3 전일제 학생들과 고2 방과후형 학생 모두가 무대에 올라 합창․합주를 하여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한편 대구예담학교 1・4층에 위치한 예담갤러리에서는 12월 9일(월)부터 12월 16일(월)까지 미술 과정 학생들의 작품전인 ‘예담전’이 개최되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뿐 아니라 많은 대구 시민들이 전시회장을 찾아 학생들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지지와 관심을 보내고 있었다.
고희전 교장은“학생들이 2019학년도 한 해 동안 위탁교육을 받으면서 한층 더 성숙해지고 전공 기량도 많이 발전했다. 이번 수료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의 발전상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내년도에도 ‘꿈을 그리고 희망을 연주하는 행복한 학교’, ‘학생들의 꿈이 현실이 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학교의 교육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