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 2월 27일까지 매주 화 · 목요일 금연상담 및 지원

2020-01-02     염해일 기자

대구 서구 보건소(소장 이희숙)는 새해를 맞이해 금연을 하고 싶지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금연 결심자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클리닉 운영은 2월 2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00~12:00, 오후 13:00~15:00 두 차례에 걸쳐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금연을 원하는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사와 한의사가 직접 맞춤형 금연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연 서비스로는 금연등록, 니코틴 의존도 검사,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으로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금연 보조제, 행동 강화물품 등을 지급한 후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금연치료 안내를 한다.

흡연 결심자를 대상으로 금단증상 극복법, 보조제 부작용 확인, 금단증상 사후관리 등 지속적인 상담과 교육으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비원건강증진센터 한방실에서는 흡연 욕구 감소에 효과가 있는 한방 금연침 무료 시술로 흡연 유혹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희숙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 결심자들에 편의를 도모하여 금연 기회를 제공하며,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흡연율 감소와 구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 금연클리닉 문의는 서구보건소 금연클리닉실(☎053-663-317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