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건강 지키기] 머플러 두르고 카디건 조끼 챙겨 입어 체온 따뜻하게 유지해야
외출 때 옷차림
2020-03-01 신정란 기자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되는 환절기에 옷차림에 더욱 신중을 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소식에 시니어들도 마음을 졸이고 몸을 도사리며 외출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럴 때 일수록 옷차림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메마르고 바람과 기온 변화에도 체온을 잘 유지할 수 있는 옷차림을 해야 한다. 자칫 체온의 변화는 신체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환절기 건강을 지키는 패션의 기본을 소개하면 ▲세균과 미세먼지, 황사를 막아 주는 마스크와 목을 보호할 수 있는 따뜻한 머플러, 모자를 착용하고 ▲체온 손실을 줄이기 위해 여러 겹의 옷을 입거나 카디건, 조끼, 가벼운 패딩 등을 챙겨 입고 ▲아침과 저녁 외출 때는 섣부르게 얇은 옷을 입지 않는 것이다. 의류소재는 가급적 흡습, 통기성이 좋은 고기능성 재질을 선택한다. 어떤 환경에서라도 몸을 보호해 주는 옷감이어야 한다. 또 가볍고 피부에 와닿는 감촉이 좋아 심리적으로 쾌적하고 안정감을 얻을 수 있으면 더 좋다.
봄이라는 설렘보다 건강을 우선 챙겨할 시기다. 환절기의 옷차림새는 단순하면서 깔끔하고 정갈하게 입는 게 패션의 피로감을 정화시키는 방법이다. ‘패션은 자신만의 스타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말고 자기 옷차림에서 스스로 만족과 행복을 느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