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나리+삼겹살 먹고 코로나19 이겨내세요"
어려운 지역농가 돕고,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저렴한 미삼세트 판매 지원 '미삼(미나리+삼겹살) 세트' 시중가격보다 30% 저렴
2020-03-17 도창종 기자
대구시는 1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 를 격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미삼(미나리+삼겹살) 세트'를 시중가격보다 30% 싸게 파는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 마케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나리 소비가 위축되고,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2020 미삼 페스티벌'이 취소됨에 따라 판매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미삼세트 판매행사는 대구장터 (053)985-3100, www.daegujangter.com, 대구경북양돈농협, 공산농협, 화원농협에서 주관하며, 동구 공산지역과 달성군 가창면·화원읍 일대(180농가, 84ha)에서 생산된 미나리와 경북지역에서 자란 무항생제 친환경 삼겹살로 구성했다.
또한 시민들이 가정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게 포장하고, 무료로 배송도 해주며, 8개 구·군청,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미나리 판매촉진 행사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