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서원의 탑 점등식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참석 인원을 제한 행사의 전 과정은 온라인 유튜브('형형색색달구벌관등놀이' 검색) 통해 생중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행사는 윤사월 초팔일인 5월30일(토)로 연기

2020-05-02     이원선 기자
서원의

대구불교총연합회는 '불기 제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난 4월30일(목) 오후 7시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의 행사 중 하나인 '달구벌 희망의 점등식'(코로나19의 극복과 치유를 위한 서원의 탑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팔공총림 동화사 회주이자 사단법인 대구불교총연합회 이사장인 임담 의현 큰스님과 (사)대구불교총연합회 각 종단 대표, 대구시장, 대구시의회의장 등으로 참석이 제한되었다.

명종

또한 행사의 전 과정은 유튜브('형형색색달구벌관등놀이' 검색)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초파일을 맞아 매년 열리던 연등회와 연등행렬은 코로나 확산 우려에 따라 취소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이틀간 대구광역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제로(0명)인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 시정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코로나19’ 퇴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법고(대한불교조계종

점등식은 타종(명종 5타, 달구벌대종)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코로나19 바이러스 소멸과 국민의 건강을 위한 약사여래경 독경, 점등탑 점등, 발원문, 봉행사, 봉축사 등 재난을 극복하고 치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불교계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행사를 윤사월 초팔일인 5월30일(토)로 연기하였다. 점등식 이후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모든 사찰에서는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를 한 달간 진행함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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