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雨水)
2021-02-18 박미정 기자
봄의 절기인 우수(雨水)는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立春)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驚蟄)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 하나로 특히 농경사회에서는 농사일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중요한 절기이다.
우수(雨水)는 이름 그대로 빗물이라는 뜻으로 겨울철 추위가 풀리고, 눈과 얼음이 녹아 한파와 냉기가 사라지며, 봄이 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8일 군위댐 아래 조성된 일연공원(경북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에는 버들강아지가 봄소식을 전한다. 버들강아지는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굽이친 돌다리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