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과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으로 텃밭 관리의 지도자 양성 대구가톨릭대학 평생교육원 20여 명 수강

2021-04-12     석종출 기자

 

수강생들이

도시농업은 경제활동이요, 힐링 학습이며 녹색혁명이다. 일반적인 농업은 농촌에서 토지에 씨앗을 뿌려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얻는 것을 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2017년부터 도시농업관리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도시농업의 날인 4월 11일은 법정기념일이기도 하다. 농민들의 농사 의욕이 충만해지는 4월과 흙(土)이 연상되는 ( + 과 -)을 도시농업의 날로 정했다 한다.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정서순화와 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도시농업 교육을 권장하고 있다.

도시농업에서 중점으로 관리하는 분야는 자투리땅 관리와 학교 텃밭 관리이다. 도시 일반인들, 학생들에게 채소나 화훼를 중심으로 심고 기르면서 협동심과 자연을 이해하고 상호 간에 친밀감을 기르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도시농업에서 도시농업관리사는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로도 규정하고 있고 첨차 확대 추세에 있다. 대구의 대구가톨릭대학 평생교육원(감삼동592-1)에서도 20여 명의 수강생이 매주 토요일 6시간씩 14주간의 일정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반응이 좋아 2학기에도 강의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시니어들도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분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