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은퇴자 공동체마을 특화프로그램 운영
은퇴자 공동체 마을은 5월 현재 전국 20개 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이하 ‘공단’)은 5월부터 은퇴자 공동체 마을 입주자를 위한 특화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은퇴자 공동체 마을’이란 공단이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한 공유복지사업으로 농산어촌의 빈집이나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은퇴자들이 거주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는 곳이며, 5월 현재 전국 20개 지역 32개 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5월 11일부터 실시중인 특화프로그램은 모두 3가지로, **‘쓰담쓰담, **스마트 클래스, **연금이오 톡톡’이 있다. ‘쓰담쓰담’은 ‘쓰레기를 담자, 쓰레기를 담자’의 줄임말로 거주하는 동네를 거닐며 쓰레기를 줍는 자원봉사이다. 현재 제주 하논 은퇴자 공동체 마을(제주 서귀포시 태평로)에서 생활하는 입주자들이 4인 1조가 되어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5월 21일에 실시할 스마트 클래스는 장년층이 어려워하는 **키오스크 사용법과 **카카오톡의 숨은 기능 활용법 등을 주제로 경남 거창에 위치한 월성과깊은골 은퇴자 공동체 마을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지난 5월 13일에 실시한 **‘연금이오 톡톡’은 공무원연금생활자가 꼭 알아야 할 연금정보 등을 알려주며 궁금한 점을 상담해주는 것으로, 제주에 위치한 명도암 은퇴자 공동체 마을(제주시 명림로) 입주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화프로그램을 주최한 공단 김춘형 실장(공유복지실)은 “은퇴자 공동체 마을 입주자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다양한 정보를 체험할 수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하반기에는 전국에 위치한 은퇴자 공동체 마을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