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창업과 온라인 판로확보 지원위해 '맞손'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다자간 협약 체결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청년농업인의 기술기반 창업과 생산제품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30일 전북 익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종합분석동 세미나실에서 각 기관 관계관과 각 지역 대표 청년농업인 15명이 참석 한가운데 열렸다. 본 업무협약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지침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하였음 알려드립니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청년농업인이 창업한 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사업화 성공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체국쇼핑몰 입점을 위한 교육, 제품개발 컨설팅(전문지도), 유통‧마케팅(판촉)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우체국쇼핑몰 입점을 희망하는 각 지역의 청년농업인 수요를 발굴하고, 입점 전 교육과 컨설팅을 담당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하 재단)은 청년농업인의 기술창업과 농‧축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등을 지원하고 우체국쇼핑몰 입점을 위한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기간(6.28.~7.11.)동안 우체국쇼핑 기획전으로 마련된 ‘청년농업인 브랜드관’ 화면 갈무리 재단은 이번 협약에 앞서 ‘대한민국 동행세일(6.28.∼7.11.)’ 동참과 청년 농업인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우체국쇼핑몰에 ‘청년농업인 브랜드관’을 개설한 바 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우수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우체국쇼핑몰 기획전 운영 등을 통해 소비자 대상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을 마친 뒤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우체국쇼핑몰 입점을 위한 교육과 상품기획가(MD)와의 상담을 진행했다. 청년농업인들은 쌀, 고구마, 감자, 깨, 사과, 당근, 인삼, 유자 등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컨설팅을 받고 상품의 개선사항 및 온라인시장 유통에 관한 정보를 얻었다.
농촌진흥청 이천일 농촌지원국장은 “농식품 온라인시장에 청년농업인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강도흠 청년농업인(농업회사법인 새싹농장 대표, 강원 원주)는 “평소 온라인쇼핑몰 입점 등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마케팅(판촉) 교육을 받고 앞으로 우체국쇼핑몰 입점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아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