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상주박물관 작은 전시 개최

'상주 땅속 유적과 유물, 빛을 보다 – 국가귀속유물 소개전Ⅰ'을 주제로

2022-01-19     윤필태 기자
상주박물관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1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상주 땅속 유적과 유물 빛을 보다– 국가귀속유물 소개전Ⅰ’을 주제로 작은 전시를 개최한다.

상주박물관은 문화재청에서 지정한 국가귀속유물 보관관리기관으로 상주지역에서 발굴된 국가귀속유물을 인수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6,900여 점의 유물을 보관 관리하고 있고 이번 전시는 이러한 국가귀속유물과 함께 잘 알려지지 않은 상주지역 발굴유적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첫 전시로 대상은 상주 낙동 상촌리와 구잠리의 유적과 유물들이다.

제17회

상주 상촌리,구잠리 유적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공사에 앞서 이루어진 발굴조사에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고분, 토기가마, 집자리 등의 다양한 유구와 894점의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는데 유적은 삼국시대 고분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번 작은 전시회에는 삼국시대 상주 낙동 상촌리와 구잠리 사람들이 무덤 속까지 가져갔던 다양한 부장유물을 옮겨 놓아 소개하였다.

“상주박물관은 매년 새롭게 들어오는 국가귀속유물을 다양한 주제별로 연차적으로 전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상주지역의 유적과 유물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기대한다”고 윤호필 관장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