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와 양보로 어르신을 지켜주세요

(사)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회장 이장기)는 지난 24일 두류공원과 사월역 등 통행인구가 많은 곳에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대구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대구노인회 102개 노인 자원봉사클럽 회원 2,400명이 참가하여 휴대용 장바구니 3,000개와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전단지 등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배려와 양보로 어르신을 지켜주세요’ 등의 슬로건으로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이들은 지난해 보행자 교통사고의 절반 이상(53%)이 어르신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나이들어 걸음이 느려진 시니어들이 횡단보도를 다 건너 갈 때까지 기다려 주는 배려를 강조하며 교통사고로부터 어르신들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