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시골마을 찾아 봉사
귀농귀촌인들의 재능 기부 봉사 시골 어르신들을 찾아 칼갈이, LED 전등교체, 융화교육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이불 세탁 및 마을 청소
2022-08-10 예윤희 기자
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정임기)에서는 시골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원센터에서는 8월 9일 오전 10시부터 이서면 대곡4리 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을 돕기위한 여러 행사를 펼쳤다. 처음에는 어르신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드리고 용돈을 절약하기 위해 칼을 갈고, 낫과 가위 등도 갈아 주었다. 사전에 연락이 되어 이장의 방송을 통해 주민들은 미리 준비를 하고 정해진 시간에 가지고 나와 봉사가 잘 진행되었다.
한편 마을주민들은 한 자리에 모여 귀농귀촌인들과 서로 사이좋게 지내도록 하는 융화교육을 받았다.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원주민과 새로 들어온 주민들과의 불화를 막기 위한 교육이었다.
그리고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방을 환하게 하기 위해 사용하던 형광등을 LED 전등으로 교체해주는 봉사도 실시하였다.
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청도로 귀농귀촌한 700여 농가가 회원으로 가입한 (사)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 산하 기관으로 청도군의 지원을 받아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 설립한 지원센터에서는 지난해 이미 12회의 봉사를 실시하였고, 올해도 10회를 목표로 시골 마을을 찾아다니며 봉사할 계확을 세우고 이날 5번째 봉사를 실시한 것이다.
그리고 청도군자원봉사센터(소장 홍봉옥)에서도 이날 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이불세탁과 마을 청소에 힘을 보탰다.
교육이 끝나고 귀가하는 주민들에게는 센터에서 준비한 귀농귀촌관련 자료와 간식 등이 담긴 가방 하나씩을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