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체육대회 개최 주민 화합의 장 열어
수성구 만촌1동 주민들 화합하고 단결하는 명랑체육대회 개최
10월 16일(일) 10시 ~ 15시 수성구 효행로 2길 81 만촌1동(느지마을) 위치에 있는 동원중학교 운동장에서 만촌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상백)은 제1회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많은 주민들 참석한 가운데 마을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즐기는 화합의 장이라는 주제로 명랑체육대회를 가졌다.
오전 체육대회 후 참여한 주민 모두에게 점심 제공과 오후 체육대회 마친 후에는 조그마한 선물도 제공했다.
점심시간 후 오후 체육대회가 시작 전 주민들 운동장에 모여 나와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춤추는 시간을 마련해 주어 주민들 즐거운 시간으로 보내는 모습들을 본다.
이 체육대회는 지난해 11월 7일 만촌1동 화랑공원에서 개최한 제1회 만촌1동 마을 축제, (코로나19 이겨내고 책ㆍ음악과 마주하다)가 있었고, 이어 올해는 제1회 한마음체육대회 축제로 마을주민 모두가 참여하여 즐기는 화합의 장이라는 주제로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만촌1동 한마음체육대회 축하 내빈으로 주호영 국회위원(국민의 힘 원내대표), 김대권 수성구청장, 수성구 의회 전영태 의장, 수성구 의회 김희섭 의원, 조세덕 수성구 희망나눔 자문위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체육대회가 되었다.
이 축제를 위해 만촌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동 협력단체들이 마을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서로 의견을 나누어 다양한 경기 프로그램들을 선정하였으며, 행사 내용은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몸풀기 체조’ ‘지네발 릴레이’ ‘미션! 도전 100초’ 등 ’화합의 무대 대동놀이’로 구성되었다고 만촌1동행정복지센터 ‘총괄팀장 유기원 팀장’은 설명했다.
먼저 경기 전 행사장에 참여한 주민들 모두가 치어리더의 율동에 맞춰 몸풀기 체조를 따라 하며 다소 굳어있던 몸을 풀었으며, 행사장 입장 시에 배부한 손목띠를 기준으로 청팀, 홍팀으로 나누어 ‘지네발 릴레이’, ‘애드벌룬을 넘겨라’, ‘링 열차 놀이’, 미션!도전 100초’, ‘줄다리기, 등 12가지 경기를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아이들은 재미를, 어른들은 어릴 적 학교에서 뛰어놀던 운동회를 떠올리며 함께 즐겼다.
대회 중간중간 행운권 추첨으로 주민들에게 주어지는 많은 상품들이 참석한 주민들을 더욱 신나게 하는 것 같았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대동놀이는 주민들이 모두 함께 운동장에서 다 같이 서로 부대끼며 화합하고 단결하는 모습으로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였다.
◆ 주관 : 만촌1동 마을 축제 추진위원회 ‘이기철 축제추진위원장’은 기나긴“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 주민들의 친목 도모와 화합을 위하여 만촌1동 한마음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동안 지쳐있던 주민들을 위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명랑체육대회를 마련하게 되었는데, 많은 주민들이 휴일임에도 행사장에 모여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반응이 놓아 기쁘게 생각하며, 내년에도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마을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수성구 만촌동의 지명 유래에 대한 설명
만촌동의 본래 이름은 ‘늦이’또는 ‘각계’라고 불리였는데, 그 이유는 모 심는 것, 콩 심는 것부터 사람도 늦고, 비가 와도 물도 가장 늦게 빠지는 등 모든 것이 느려서 붙여진 이름이라 ‘늦이’의 ‘늦’ 늦다는 뜻이며,
‘늦이’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된 것은 두 가지 이야기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농사일이 항상 늦다. 임진왜란을 전후하여 학문만 중요시하고 선비의 기질에 따라 생업에는 등한시했던 마을이라 하고, 농사철이 되어도 항상 이웃 마을보다 농사일이 늦어지고, 때문에 주민들이 ‘농사일에 늦은 곳’이라는 뜻으로 불러왔는데 이것이 마을의 명칭이 되었다고도 한다.
느슨하게 이루어진 산세. 이 지역의 산세가 긴장감 없이, 낮고 느슨하게 느즈러졌으므로‘느지미’또는 이를 줄여 ‘느짐’, ‘느지’, 그리고 한자어로 만촌(晩村)이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