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에도 롱패딩 코트와 숏패딩이 유행할 전망

2022-12-16     신정란 기자

패딩 코트는 단순한 디자인으로 패딩과 코트의 믹스 스타일을 말한다. 일반적인 코트에 비해서 뛰어나게 가볍고 보온성도 높아 최근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은 아이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세월이 흘러도 디자인 자체가 변함이 없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꾸준히 패딩의 만족함을 얻고 있다.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모직 코트보다 따뜻하고, 일반 패딩점퍼에서 나올 수 없는 멋있음을 갖춘 덕분에 출근 복장으로 제격이고, 적어도 10년 이상 인기는 지속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정장이나, 니트옷에도 쉽게 매치할 수 있는 큰 장점 때문에 직장인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올해 패딩 트렌드는 다양하게 나누어져 있다. 롱패딩이 주춤한 틈을 타 숏패딩, 경량패딩, 친환경 소재 패딩 등이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 11월 숏패딩 랭킹에는 양면으로 뒤집어 입을 수 있는 상품과 블랙, 그레이 등 현대적인 색상의 아이템이 주를 이뤘다"며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챙기려는 패션 트렌드가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업계 관계자는 "숏패딩 수요가 늘어난 것은 트렌드 변화와 함께 지난 2년간의 판매로 롱패딩 수요가 감소한 이유도 있을 것"이라며 "한겨울에는 하체까지 보호해 줄 수 있는 롱패딩의 인기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말의 소규모 모임이나 격식을 차려야 하는 곳에서 착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여성미를 살리면서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반응이 좋게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올겨울에는 더욱 얇고 보온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롱패딩의 이미지는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눈 오는 한겨울에도 편안하게 착용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스타일 연출이 자유로워 올겨울에도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아함을 더하는 여우 털은 머플러로도 활용할 수있다. 색상은 자신에게 맞는 색상을 선택해 착용하면 된다.

긴 기장에 롱코트는 몸을 전체적으로 포근하게 감싸는 코쿤 실루엣이 적용되어 한층 더 여성스럽고 우아한 멋이 돋보인다. 따뜻해 보이는 효과와 함께 보온성을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