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스쿨】(5) 파크골프 기본자세
스탠스(Stance) 정하기 |
스탠스는 공을 칠 때 두 발의 너비와 방향을 말한다. 발의 너비 즉 두 발의 간격은 몸의 안전성과 회전력에 영향을 미친다. 보통 어깨너비로 벌린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조금 더 넓게 또는 좁게 한다.
좁은 스탠스는 몸의 회전력은 좋으나 몸의 안전성을 약하게 한다. 따라서 파워 스윙이 어렵다. 반대로 넓은 스탠스는 몸의 안전성은 좋으나 회전력이 어렵다. 따라서 스윙 스피드를 떨어뜨리고 피니시를 어렵게 한다.
발의 방향도 중요하다. 발의 각도에 따라 3가지 형태가 있다.
첫째, 스퀘어(Square) 스탠스(11자형)는 좌우 양발의 발끝을 잇는 선이 볼이 날아갈 선과 평행을 이룬다. 실수가 나지 않는 기본적인 자세이다. 공의 방향을 컨트롤하기 쉽고 턴 할 때 가장 이상적이다.
둘째, 오픈(Open) 스탠스는 왼발을 약간 뒤로 당기고 공이 굴러가는 방향으로 오픈시키는 자세이다. 강력한 백스윙을 만들 때 유리하고, 비거리보다 공의 방향성에 중점을 둔다. 도그레그 홀이나 벙커샷에서 주로 사용한다.
셋째, 클로즈드(Closed) 스탠스는 오른발이 살짝 뒤로 물러난 자세이다. 자세를 취하는 순간 오른쪽 허리가 이미 회전되어 있어서 백스윙하기가 용이하고, 스윙할 때 턴이 잘 안 되는 사람들에게 좋은 자세이다.
스윙(swing) |
스윙은 어드레스(address) 단계부터 피니시(finish) 단계까지의 일련의 동작을 말한다. 스윙은 7단계로 이루어진다.
① 어드레스(address)는 스윙하려고 발의 위치를 정하고 공에 클럽 페이스를 겨누는 동작
② 백스윙(back swing)은 클럽을 후방으로 들어 올리는 동작
③ 톱 오브 더 스윙(top of the swing)은 백스윙의 정점이자 다운스윙의 시발점이 되는 일련의 동작
④ 다운스윙(down swing)은 클럽을 공의 방향으로 끌어내리는 동작
⑤ 임팩트((impact)는 클럽 헤드가 공을 가격하는 순간
⑥ 팔로우스루(follow through)는 공을 친 후 공의 목표 방향으로 손을 내미는 동작
⑦ 피니시(finish)는 스윙의 마지막 마무리 동작
샷(shot) 종류 |
티샷은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 위에 공을 올려놓고 첫 번째로 치는 샷이다. 러프, 벙커, 장애물을 피하여 페어웨이에 안착하도록 해야 한다. 흔히 티샷할 때 OB가 많이 난다. 홀컵까지의 거리가 멀다 보니 자연히 어깨에 힘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페어웨이 샷은 페어웨이 위치에서 깃대를 향해 어프로치를 시도하는 샷이다. 홀컵에 근접하게 공이 가도록 힘 조절과 지형파악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러프샷은 페어웨이보다 다소 긴 잔디로 이루어진 러프를 벗어나기 위하여 치는 샷이다. 공이 놓여있는 상태와 풀의 길이, 탈출 방향 등을 계산하여 탈출을 시도해야 한다.
벙커샷은 모래로 이루어진 벙커에 공이 빠졌을 때 탈출하는 샷이다. 모래에 놓인 상태에 따라 적절한 스탠스를 취하여 탈출을 시도해야 한다.
퍼팅은 그린 위에서 홀컵에 컵인을 시도하는 샷이다. 일반적인 샷과는 다르게 시계추 진자운동의 스윙이 요구되며, 적절한 힘 조절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