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아름다운 날이면

경주 바실라 카페의 휴일, 하늘에 반하다

2023-06-25     박미정 기자
기와지붕

 

하늘을 보는 버릇이 생겼어

자동차를 갓길에 세워 놓고 파란 하늘을 보기도 하고

늦은 밤 베란다 창문을 열고 별들이 박힌 검은빛 하늘을 보기도 해

그러면 복잡하고 엉켰던 생각이 정리되고 편안해져

바다를 보러 가려면 시간이 필요하지 

그래서 고개만 들면 언제나 있는 하늘을 봐

힘이 들 땐 더

(하늘을 봐, 조미화)

바실라
연인들이

 

24일 경주 해바라기 명소로 잘 알려진 한옥카페 바실라, 기와지붕 위로 두둥실 떠가는 흰구름과 파란하늘이 아름답다. 

카페
바실라

 

주말을 맞은 나들이객들이 바실라 카페, 하동못 주위를 산책하며 즐겨운 한 때를 보냈다. 바실라 카페는 해바라기가 만개하는 7~8월이면 많은 여행객들이 쉬어가는 힐링의 핫플레이스 장소로 알려져 있다. '바실라'란 1500여년 전 경주의 이름이다. 

7~8월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