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노인복지관, '시니어 디지털 튜터 21명 배출'

나는 시니어 디지털 튜터(스마트폰 지도자) 농촌지역 노인 고립감 및 디지털 격차 해소에 이바지한다

2023-06-29     이호승 기자
디지털

김천시노인복지관(관장 김민종)은 28일(수) 김천시 노인건강문화센터 평생학습실에서 시니어 디지털 튜터(스마트폰 지도자) 21명을 양성하여 디지털 튜터 자격증 및 보조강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디지털 튜터는 김천시노인복지관이 수행하는 ‘마을愛(애) 온 디지털 배달부’ 사업의 일환으로 정보화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폰 지도자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시행했다. 정보화 사각지대에 놓인 경로당을 선정하여 온라인 배움터 환경구축을 하고 지역 내 고용 취약계층(경력 단절 여성, 은퇴 노인, 청년 NEET)을 디지털 튜터로 양성하여 각 경로당에 찾아가는 스마트폰 스쿨 운영으로 김천지역 내 정보화 취약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디지털 튜터 양성 과정은 3월 8일부터 6월 21일까지 전반적인 스마트폰 활용교육과 보조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한 교육으로 총 16회를 진행했다.

김천시노인복지관

수여식에서 노인복지관 김민종 관장은 “스마트폰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교육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존경을 표하고 싶다. 우리 복지관 시니어분들께서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보조강사 활동을 통해 김천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큰 기반이 갖춰진 것이 기쁘다”라며, “앞으로 시니어 스마트폰 지도자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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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디지털 튜터 자격증을 취득한 21명은 오는 7월부터 선정된 3곳의 경로당에 스마트폰 교실 보조강사로 배정되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 이번 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경상북도지회와 경북 6개 노인복지관(김천, 경산, 의성, 금성, 안계, 영주)이 함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