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노을공원의 휴일 풍경

기생초가 아름다운 노을공원, 동심을 부르는 아이들이 예쁘다

2023-07-03     박미정 기자
달성노을공원에

 

방안 가득

노래로 채우고

세상 가득

향기로 채우고

내가 찾아갔을 때는

이미 떠나가 버린 사람아

그 이름조차 거두어 가버린 사람아

서쪽 하늘가에

핏빛으로 뒷모습만

은은하게 보여줄 줄이야

(노을, 나태주)

 

기생초가

 

2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대구 달성노을공원의 휴일이 아름답다.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서 지친 일상의 위로가 되어 주는 곳,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달성노을공원은 일반 공원과는 달리 또 다른 매력을 지닌 곳이다. 

화려한

 

달성노을공원은 점점 더워지는 날씨와 길어진 저녁시간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문화공간이다. 달성보 좌 안에 30만평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자연학습공간인 약산여울, 낙동강의 역사, 문화, 생태를 상징하는 달성 나래센터 및 천년 별빛 광장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저녁 노을이 아름다우며, 낙동강변을 따라 억새 물결원, 담소원이 조성되어 억새와 코스모스 사이로 산책(자전거 타기)과 휴식을 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