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경북대 선정
대구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
2023-07-11 정신교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상반기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고 공개모집을 통해 경북대학교를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선정하고 지난 7월 6일 지정식을 개최했다.
지정식에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문가와 공무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하여 지정서 및 현판을 전달했다.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사회 실행을 목표로 탄소중립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전환 등 탄소중립 업무추진에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기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달서구는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
경북대학교는 ‘달서구 탄소중립 지원센터’에 선정됨에 따라 연간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26년까지 3년 6개월간 탄소중립 사업을 수행한다.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지원,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이행 지원, 지역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지정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실현가능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50 탄소중립을 달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