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기타리스트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 리사이틀’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출신 천재 기타리스트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 내한 ‘피아졸라’와 ‘파가니니’ 등 클래식 기타 선사

2023-09-07     정양자 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9월 12일(화) 오후 7시 30분,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 기타 리사이틀’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천재 기타리스트이자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손꼽히는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Eduardo Fernández)는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아벨 칼레바로(Abel Carlevaro), 귀도 산토소라(Guido Santorsola), 헥토르 토사(Hector Torsa) 등에게 7살 때부터 사사하며 일찍이 유명세를 탔다.

또한 우르과이 기타 콩쿠르 최우수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기타 콩쿠르 최우수상, 스페인 기타 콩쿠르 그랑프리 수상, 프랑스 파리 국제 키타 콩쿠르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다양한 국제 콩쿠르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검증했다.

1977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성공적인 데뷔와 함께, 매년 유럽과 미주, 일본, 한국, 홍콩, 중국 등 활발한 투어 공연으로 클래식 기타의 아름다운 소리와 매력을 전하고 있다.

그는 정확하고 훌륭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연주 스타일을 보여 주며 전 세계 관객들은 물론 세계 언론사인 뉴욕 타임스, 타임스 등에서 찬사를 보내며 사랑받고 있다.

이번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 리사이틀에서는 ‘아벨 칼레바로(A.Carlevaro)’ 와 ‘아스토르 피아졸라(A.Piazzolla)’의 명곡들로 1부를 구성했다.

또한, 특별히 바이올린이 함께 하여 ‘니콜로 파가니니(N.Paganini)’ ‘카를로스 구아스타비노(C.Guastavino)’의 곡들로 2부를 꾸민다.

바이올린에는 경북대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를 졸업 후,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이 함께한다.

클래식 기타와 바이올린의 만남은 서로로의 소리를 더 아름답고 풍성하게 감싸주며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https://daeguart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클래식 기타의 진수를 대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객들에게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바람의 낭만을 더욱 깊게 해 줄 아름다운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