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2회 신바람 경로당 한마음 예술제' 개최
(사)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경로당광역지원센터 주관 경로당 활성화사업 비대면 동영상 프로그램 12개팀 참가
(사)대한노인회경상북도연합회(회장 양재경)는 경북연합회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월선) 주관으로 의성축협 덕향회의실에서, 10월18일에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활동을 위해 ‘2023년 제2회 신바람 경로당 한마음 예술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예술제는 2회째를 맞이하는데 경로당 어르신들의 도전의식과 경로당 프로그램 강사의 재능을 발굴하고 선의의 경쟁을 이끌어 경로당 전문채널 및 유튜브방송을 통하여 항상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유하여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지난 3월부터 프로그램을 접수받은 결과 14개 시군 18개 팀 중 예선을 걸쳐 본선에 진출한 팀은 어르신 부문 6팀, 프로그램 강사 부문 6팀 등 12개 팀이다. 국악기공, 실버체조, 숟가락 난타 등 발표를 통하여 어르신들이 따라 하기 좋은 유산소운동과 공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예술제에 식전행사로 의성군지회 옥빛골 멋쟁이팀의 실버 건강체조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을 가졌다. 이어 발표회는 비대면 동영상작품을 제작하여 경로당 어르신팀별 칠곡군지회 금암국학기공 등 6팀, 경로당 강사팀별 구미시지회 숟가락 난타 등 6개팀으로 프리젠테이션으로 프로그램 기획의도와 효과 등 소개, 동영상 상영, 질의 응답 순으로 참신성, 확산성, 건강예방효과성, 안전성, 발표력의 기준으로 12개팀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번 예술제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심신 수련법을 현대에 맞게 재정리하고 체계화 시킨 ‘칠곡군지회 금암국학기공팀’이 어르신 프로그램 대상을 받았으며, 문경시, 경산시, 의성군, 영주시지회가 입상하여 경상북도 연합회장 상장과 농산물 상품권을 수여하였다.
특히 영예의 어르신부문 대상팀인 ‘칠곡군지회 금암국학기공팀’은 오는 11월 24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회 전국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프로그램 강사부문의 대상은 칠곡군, 구미시, 상주시, 문경시, 포항시, 경산시가 서로 치열한 경연을 벌였으나, 기공동작을 김장운희 애국가 음악에 맞추어,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기공에 담아 표현한 ‘칠곡군지회 칠곡의 비타민팀’이 대상을 받았다.
김월선 센터장은 “시군지회에서 제출된 모든 출품작이 대상을 받을 정도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말하며, “출품된 작품들은 언제 어디서나 어르신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와 경로당 전문채널 등에 게재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여가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예술제는 경상북도가 경로당에 행복선생님을 파견하여 1년 동안 어르신들이 배운 프로그램을 뽐내는 자리”라며, “우리 도만의 차별화된 경북형 경로당 지원을 통해 어르신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따뜻한 마을공동체 조성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