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수진이는 도배 중' 봉사단
경로당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수진이는 도배 중” 봉사단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해결하여 주었다.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지회장 김해동)는 10월 중에 운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로당에서 십 년이 넘도록 벽지 교체를 하지 못하여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지 못하고 있어 회원들의 불만과 불편이 많다는 요청을 용산세광태왕 2차타운(회장 김이수)으로부터 받았다
달서구지회에서는 종전에도 경로당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도움을 주신“수진이는 도배 중” 봉사단(단장 최수진)에게 이 같은 사연을 통보하고 도움을 요청하였다. 봉사단에서는 어르신들이 어려움이 있다면 당연히 도와드리겠다는 승낙을 받아서 해당 경로당에 연락하였다.
11월 14일에 “수진이는 도배 중” 봉사단에서는 도배작업을 해주겠다고 단장을 비롯한 단원 4명이 내 집을 수리하는 것처럼 소파와 장롱 등 무거운 각종 물품을 손수 옮기고 저녁 늦게까지 어려움도 내색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세심하게 작업을 완료하여 산뜻하고 밝은 내부 환경을 조성해 주었다
최수진 단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르신들께 저희들이 도와드릴 것은 도배작업이라며 어렵고 힘들더라도 내 부모를 돕는다는 심정으로 정성껏 즐겁게 작업에 임하고 있다고 하였다
김이수 경로회장은 어르신들이 운영난으로 못하는 일들을 이렇게 도와주어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봉사단에게 어떤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항상 벽지를 보면 고마움이 느껴질 거라면서 회원 모두가 무한한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김해동 지회장은 경로당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해결해 주시는 최수진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많이 자랑하고 칭찬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