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경건강대학, 장태산자연휴양림으로 추억만들기 여행
운경의료재단 곽병원 부설 운경건강대학(학장 황영진)은 17일(금) 대전에 있는 장태산자연휴양림으로 추억여행만들기 여행을 하였다.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1991년 5월 15일에 개장했으며 구역 면적은 815,855㎡, 1일 수용인원은 6,000명이다. 해발 306.3m의 장태산 기슭에 독림가(篤林家)인 임 창봉 선생이 조성한 최초의 사유림이자 민간자연휴양림으로 대전 팔경 중 하나이다. 2002년 2월 대전광역시가 인수한 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2006년 4월 25일부터 재개장하였다.
장태산은 높이 374m의 나지막한 산으로 대둔산에 뿌리를 둔 ‘장엄하고 아름다운 산줄기 속 마을’이란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이곳에는 용 태울 저수지가 있어 자연의 정취가 아름답다.
장태산 휴양림은 자연 그대로의 장태산에 밤나무, 잣나무, 은행나무, 소나무, 두충 등의 나무와 미국에서 들여온 메타세쿼이아, 독일 가문비나무 등의 외래 수종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경관 속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진 장태산은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 지압로, 추억의 놀이, 출렁다리, 식물원, 생태연못, 숲속 교실 등을 갖추고 있어 자연과 더불어 자연학습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단체오락, 미니축구, 농구 경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소규모(380㎡) 운동 공간과 스카이웨이, 전망대, 비탈 놀이 시설을 통해 메타세쿼이아 숲을 특별히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은 주변 경관이 수려하여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 12선이기도 하다. 장태산에는 국내 유일의 메타세쿼이아 숲이 울창하게 형성되어 이국적인 경관으로 가족 단위의 이용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들어서면 장안천 양옆에 있는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노란 메타세쿼이아 나뭇잎이 장안천에 떨어져 있고, 장안천 물에 반영된 풍경이 아름답다.
장태산 관리사무소 왼쪽에는 생태연못이 있다. 생태연못 위로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정자가 나온다. 정자와 연못, 메타세쿼이아 숲이 잘 어울린다. 관리사무소 뒤쪽으로 가면 스카이웨이 길을 오를 수 있다.
사람들이 스카이웨이를 많이 오른다. 스카이웨이에서 메타세쿼이아 숲을 바라보면 나무 아래에서 볼 수 없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나무 위를 걸으며 메타세쿼이아 잎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숲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스카이웨이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풍경도 아름답다.
스카이웨이, 전망대, 비탈 놀이 시설을 통해 메타세쿼이아 숲을 특별히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장태산 정상의 형제바위 위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낙조를 바라볼 수 있고 장군봉, 행상 바위 등 기암괴석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