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출 외서농협장, 벼 육묘 사업 확대 등 농가 일손 돕기 앞장

2024-05-10     유병길 기자

상주시 외서농협(농협장 김광출)은 2024년 농협 사업계획 중 벼 육묘 사업을 확대 모 농사가 반농사라는 벼 종자 침종, 최아, 상자 파종, 출아, 못자리 설치, 치상, 못자리 관리 등의 어려운 일손을 돕기로 했다.

외서농협은 조합원 82명이 일품벼로 이앙할 면적 94ha를 신청 전년보다 배정도 확대되어 상주시에서 제일 큰 육묘장이다. 올해 이상기온으로 모를 실패한 농가가 모구입 문의가  많고, 내년에는 육묘를 신청하겠다는 농가가 많아 더 확대될 전망이다.

상자 파종은 지난달 4월 12일, 18일, 26일 3단계로 나누어 회당 9천500여 상자씩 총 2만8천500여 상자를 파종 외서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 앞에 육묘 상자를 펴놓고 매일 물을 주고 관리하며 5월 4일부터 상자당 4천5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다.

모를 신청한 농가에서 모를 심을 수 있도록 논을 준비하고 트렉터 경운기로 모를 직접 싣고가거나, 운임을 받고 배달하고 있다.

김광출(67세)농협장은 경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4년 농협에 입사하였다. 외서농협 과장, 전무, 함창농협 상임이사로 근무를 하는 동안 조합원들을 위하여 항상 웃으며 친절하게 일하여 조합원들의 칭찬을 받았다.

2023년 3월 선거에서 농협장에 당선되었다.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현장을 뛰는 농협장이라는 별명으로 칭송을 받고 있다.

벼 육묘 사업 외 2024년 외서농협 주요 사업계획은 수도작 드론 병해충 공동방제, 배 수출 사업, 자두(추희) 사업, 포도(샤인머스캣) 수출 사업 등이다.

수도작 드론 병해충 공동방제는 224명이 437ha를 신청하여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하였다. 사업비는 상주시 50% 지원, 농협 지원 30%(계획) 등 자부담 최소화한다. 방제 시기는 1차는 7월 중순, 2차는 1차 후 15일경, 3차는 2차 후 15일경이다

배 수출 사업의 배 단지 규모는 130명에 88ha이다. 배 공동선별 사업 시기는 8월 초부터 12월까지이며, 수출 계획량은 1,800톤(미국 1,500, 캐나다, 유럽, 대만, 호주 등 300) 정도이다.

자두(추희) 사업의 단지 규모는 15명에 7.6ha이다. 출하 시기는 8월 중순부터 한 달간이며. 출하 계획은 100톤 정도로 대형마트 및 공여도매시장에 출하한다.

포도(샤인머스캣) 수출 사업 단지 규모는 27명에 12ha이다. 출하 시기는 9월~12월이며, 수출 계획량은 70톤(캐나다, 대만, 뉴질랜드 50톤, 국내 유통 20톤)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