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금연문화 조성 위한 금연약국 지정 운영

횡단보도 인근 금연 약국 지정, 주민에 스며드는 금연 환경 조성

2024-06-28     전태행 기자

대구 중구는 차별화된 금연 홍보로 새롭게 주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횡단보도 금연 구역 인근 5개소 약국을 금연 약국으로 지정하고 지난 25일 인증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대구

중구는 5월 1일 도시공원 및 어린이 공원 3개소와 대구역 네거리, 중앙네거리, 달성네거리, 봉산육거리, 남산초사거리(청라언덕역 4번 출구) 5개소를 2024년 제10차 중구 금연 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 금연 약국 지정은 봉산육거리, 남산초 사거리, 달성네거리에 소재한 약국 5개소로, 지난 25일 봉산육거리 인근 ‘반월 용약국(대표 약사 이재현)’을 제1호 금연약국으로 선정하고, 달성네거리 인근 ‘박애약국(대표약사 박영애)’ 외 3개소를 금연 약국으로 지정했다.

금연 약국은 금연구역 홍보의 일선에서 횡단보도와 횡단보도와 인접한 경계 5m 이내가 금연 구역임을 홍보하고 6천270개소에 달하는 관내 금연구역 안내와 홍보, 금연 지지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금연 클리닉 안내 등 금연 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한다.

대구

류규하 중구청장은 “금연 약국 지정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건강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타구와 차별화된 금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연 지지환경을 마련하겠다”며, “금연 약국 추가 지정과 더불어 금연치료 의료기관과 연계한 금연사업도 구상하고 있으니, 보건의료인과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와 보건소는 대구광역시 중구약사회와 긴밀한 협력으로 금연 약국 지정을 확대해 지역주민들이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효과적이고 특색 있는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중구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