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마치고 훌륭한 사회복지사 되길 빕니다

2024-07-10     안영선 기자

범물노인복지관(관장 우지연)에서는 사회복지사가 되려는 실습생들이 '2024년 하계 사회복지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실습에 참여하는 예비 사회복지사는 모두 14명인데, 대구대학교, 영남이공대학 등 여러 학교에서 참여하였다. 실습에 참여한 예비 사회복지사의 연령은 20대 2명을 제외하면 모두가 40대 50대이며 60대도 있고 방송통신대학에서 공부하고 이번 실습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들은 학기 중에는 공부를 하고 방학을 맞아 실습을 한다고 한다. 이번 범물복지관에서의 실습은 7월1일에 시작하여 7월 26일에 마치는데 총 160시간의 실습 과정으로 하루 8시간을 소화해야 한다.

이번 실습에서는 노인복지관 행정업무의 실습, 경로식당 운영과 지원, 독거 노인 마음 잇기, 사회복지사의 자세, 노인 일자리의 이해, 노인의 취미와 여가생활, 노인의 건강생활과 지원 방법, 노인의 이해, 전문 상담의 방법 등의 실습을 주로 하는데, 기자가 간 월요일(7월 8일) 오후 2시에는 범물복지관 김미선 복지사와 노인의 일자리의 이해와 일자리 참여자와의 만남의 실습 시간 이었는데,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기자단과의 간담회 시간이었다.

실습에 참여한 수성구 상동에 사는 김명선씨는 범물노인복지관의 홈페이지 기자들의 기사에서 '뚜비를 아십니까?', 이수현씨는 '치매 노인의 꽃 한송이', 곽신애씨는 '아직도 술을 드시나요'를 감명깊게 읽었다며, 전문 지식을 익히고 실습으로 기술도 익힌 사람으로 보건복지부장관으로 부터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하면 기부와 봉사를 기본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국민들에게 상담, 재활, 일자리를 소개하고, 사회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겠다고 계획과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방송통신대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실습에 참여한 박명화(수성동, 60세)씨는 봉사를 하다가 더 알아야 겠다는 생각에, 어렵게 공부를 늦은 나이에 시작했는데, 이번 실습에 참여하면서 느끼는 것이 많았지만, 가장 많이 생각나는 것은 부모님을 편하게 이런 복지관에도 한번 모시지 못하고 늘 바쁘다는 핑게로 전화도 자주 못하고, 가보지도 못했는데, 지금도 부모님 생각에 목이 메인다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사회복지사는 1급과 2급 자격증이 있는데 국가 시험에 합격해야 하지만, 지정된 교과목을 이수하고 특정 훈련과 실습 과정을 마쳐야 취득할 수 있다. 자격을 취득하면 학교사회복지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의료사회복지사, 사회복지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다. 실습에 참여한 실습생께서는 모두 잘 마무리해서 원하는자격증을 받아서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큰 기둥이 되어 사회복지의 프로그램 개발및 운영, 사회복지를 필요로 하는 대상자들을 위하여 큰 꿈을 펼치기를 기대하며 남은 실습 잘 마무리 하길 빌면서 영남이공대학 재학생 허은정 실습 참여자의 감명 깊은 실습일지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