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상주 동학 문화제 열려

유물 1천400여점 전시•해설, 복식 입어보기 등 체험행사 풍성해

2024-09-28     박미정 기자
동학문화제가

 

27일 제8회 상주동학문화제가 상주 동학교당 및 교당 앞뜰에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문화제는 상주동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후원했다. 

동학문화제
대구문협

 

행사 진행으로는 동학유물 전시 및 해설, 풍물단 길놀이, 청수 소원빌기, 동학복식 페스티벌 등으로 이루어졌다. 부대행사로는 동학교당 옆 빈민축제와 동학교당 앞뜰에는 동학문화체험이 각각 마련되었다. 

식전행사가
시니어매일

 

축제는 인권신장과 민주주의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한 동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생명 존중, 인간 존중, 평화 존중을 중요시한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상주 동학교당 기록물은 1995년 경상북도 지방 문화재 민족 자료 111호로 지정되어 보존 관리되고 있다. 

동학문학제가

 

동학문화제

 

김문기 상주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동학문화체험, 검결 퍼포먼스, 동학시극 등을 중심으로 알차게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 모두 동참해 동학사상을 민족 중심사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동학문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