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설관리 공단 심덕보 이사장 대통령표창 수상
포항시설관리 공단 심덕보 이사장 대통령표창 수상
2019-05-30 강문일 기자
"52만 포항시민들로부터 더 많은 관심과 사랑받는 일류 명품시설공단으로 힘차게 도약하겠습니다."
5월27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9년 재난관리 유공 정부포상' 최우수기관으로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심덕보(60·사진) 이사장의 소감이다.
시설관리공단은 최근 행정안전부 고객만족도조사에서 최상위권 공기업으로 평가 받는 영예까지 안았다.
심덕보 이사장은 "그동안 전 직원들이 시민들을 향한 투철한 서비스 정신과 헌신적인 사명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이번 표창은 직원들의 몫이라
고 했다.
지난 2017년 포항지진 당시 공단시설의 인명사고는 제로였고, 지진대피요령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대처와 사후 시설 점검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포상은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 등이 안전관리 시책, 상태 등을 엄정하게 평가해 대상을 선정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965년부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관리 분야에서 헌신한 단체를 발굴해 매년 포상을 실시한다.
포항시설관리공단은 평소에도 사내 전문 기술 인력으로 구성된 안전지킴이 T/F팀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시설 이용고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신 기법을 도입해 '시설관리'에 중점을 둔 경영을 적극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