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마후라’ 유치곤 장군 54주기 추모행사 거행
2019-06-17 권오섭 기자
유치곤 장군 호국정신보존회(회장 박동규)는 6월 15일 오전 유가읍 유치곤 장군 호국기념관에서‘ 유치곤 장군 54주기 추모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해 추경호 국회의원, 최상국 달성군의회 의장, 최종원 11전투비행단 항공자원관리단장, 방광선 공군본부 공군역사기록관리단장, 보훈단체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공연 순으로 거행되었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의 자랑스러운 호국 영웅인 ‘빨간 마후라’ 유치곤 장군을 지역민 모두가 기억하고 그분의 호국정신을 계승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치곤 장군은 달성군 유가읍 출신으로 6·25 전쟁 당시 대동강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성공 등 공군사에서 유일하게 203회의 출격기록을 수립한 인물이자 영화 ‘빨간 마후라’의 실제 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