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도심 숲 어우러진 ‘그린웨이’ 조성 순항

포항시, 도심 숲 어우러진 ‘그린웨이’ 조성 순항

2019-07-18     강문일 기자
포항

 

포항시는 오는 2026년까지 2000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에 174만9000그루의 남무를 심었다.
이는 올해 목표인 200만그루 나무심기의 87.5%이다.
누적 집계로 최근 2년 6개월간 615만2000그루로 3년 누적 목표인 600만그루 나무심기를 조기달성했다고 시는 15일 밝혔다.
특히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의 해결책으로 나무심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사업 내실화를 위해 공무원과 관계기관에 목, 관목 등 큰 나무심기를 추진한 결과 큰 나무식재 비율이 예년에 비해 20% 이상 증가했다.
시는 하반기부터 초록골목가꾸기, 반려식물가꾸기 등 시민 참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00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운동은 2017년부터 2026년까지 10년간 추진 예정으로 52만 포항시민이 1명당 4그루씩 심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양이다.
시 관계자는 “나무심기운동은 어디서든 걸어서 5분 내 공원이나 쉼터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시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포항 그린웨이 조성”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