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치맥의 성지에서 '열렬히 다시 뜨겁게'라는 축제 슬로건으로 10주년 축하 행사와 더불어 열렸다. 이번 행사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에 걸쳐 대구 두류공원 일원과 연계한 대구 동구의 닭똥집 골목, 두류동의 젊음의 거리 등에서 펼쳐진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대구의 치킨 산업에 대한 역사성과 정통성을 배경으로 2013년에 시작되었으며, 유명 치킨프렌차이즈들이 참여해 다양한 치킨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행사다.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 2년간 열리지 못했다. 

 

한국치맥산업협회 최성남 국장은 "2022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두류공원 전체를 5개의 구역으로 콘셉트를 부여해 운영한다"며 "10주년 기념행사로 드론쇼, 치맥 홈커밍데이 등이 진행되며, 관광객에게는 아이스펍, 스탠딩펍, 아이스 콘텐츠, 경연대회 등의 체험형 콘텐츠를 구상했다"고 했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치맥'은 치킨과 맥주를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