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6일 각종 감염병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 홍보를 위하여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수성구 감염병 예방 홍보단’ 20명이 주축이 되어 수성구 자원봉사센터 2층에서 안전교육을 받고 수성구 자원봉사센터~ 들안길 네거리~황금네거리 가두 행보 캠페인을 실시하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예방수칙,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결핵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및 기침 예절 등을 홍보했다.
‘수성구 감염병 예방 홍보단’은 지난 2월 수성구 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하여 자원봉사자 20명으로 모집·구성하였으며,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여했고 나이지리아에서 온 유학생 오군로오 카짐 오페예미(Ogunlowo Qazeem Opeyemi, 43) 씨를 비롯한 외국인 5명도 참여했다.
예방 홍보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센터 양혜지 팀장은 “덕분에 업무시간 중 뜻 깊은 켐페인에 소풍 다녀온 느낌으로 좋은 날 좋은 분들과 함께 걷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호흡기 감염병은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준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통하여 각종 감염병 예방 실천 행동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보건 수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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