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평생학습센터 일부 강좌는 새벽에 줄서서 접수한다.
대구 수성구에서 평생학습의 열기가 달궈지고 있다. 수성구청은 6개의 평생학습센터를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3년간 1분기 수강인원이 2017년 7,001명에서 2019년에는 7,412명으로 411명(5.9%) 증가하였다. 1999년 가장 먼저 문을 연 고산평생학습센터는 올 1분기 13개 강의실에 2,173명을 수용하였다. 각각 5개의 강의실을 확보하고 있는 파동, 지산, 수성동센터의 수강인원은 최근 3년간 10%가 넘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센터별 일부 인기 과목은 인터넷 접수(60%)가 시작되자마자 마감되며 방문 접수(40%)도 새벽에 줄을 서서 대기하는 실정이다.
강은경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장은 “수강인원의 증가 이유로 꾸준한 홍보와 수강 후 만족도가 높아 입소문이 크게 번지기 때문인 것으로 본다. 더욱 폭넓은 수용을 위해 센터뿐만 아니라, 관내 23개 주민센터마다 3~4개씩의 자체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2분기 강좌는 4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6개 권역에서 169과목 333개 반을 개설할 예정이고, 인터넷 신청은 3월 4일 오전 9시부터 각 센터별로 접수를 시작한다”라고 설명했다.
박찬일 통기타반 강사는 “최근 3년간 수강인원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출석률이 높아지면서 수강생들의 강의 집중도도 크게 향상되었다”라고 평가했다.
예약 접수처는 수성예약서비스(http://yeyak.suseong.kr)이다.
연도\권역 | 계 | 고산 | 지산 | 두산 | 수성 | 만촌 | 파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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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7,001 | 1,993 | 1,079 | 1,219 | 782 | 1,252 | 676 |
2018 | 7,031 | 1,977 | 1,145 | 1,135 | 811 | 1,273 | 690 |
2019 | 7,412 | 2,173 | 1,205 | 1,103 | 862 | 1,311 | 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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