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구 신천 시민지킴이단 워크숍 개최
2024년 대구 신천 시민지킴이단 워크숍 개최
  • 김영근 기자
  • 승인 2024.11.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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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신천도 가꾸고 몸과 마음도 힐링하다 -

대구시 신천개발과는 지난 20일(수) 14시부터 17시 40분까지 도시 관리본부 수목원 관리소 강당(달서구 화암로 342)에서 제2기 대구 신천 시민지킴이단 86명이 참가하여 워크숍을 했다.
사회자 송명수 대구시 신천개발 팀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 내어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하고 진행했다.
국민의례로 국기 경례에 이어 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 대상자 선정은 제보·건의 실적과 환경정화, 캠페인, 대구 신천 관련 행사 등 오프라인 활동을 정량평가 하였다고 했다. 김영근, 강영미, 지영숙 지킴이에게 시장을 대신하여 대구 신천개발과장이 전달했다.

대구 신천개발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 신천개발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주환 대구 신천개발과장은 인사말에서 “지킴이 여러분의 열정적인 참여로 우리 대구의 신천이 더욱 깨끗해지고 있어 감사하다. 2025년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했다.
지킴이단 활동 소감은 각 구역에서 한 해 동안 활동한 상황을 구역 단장이 발표했다. 1구역 김은실, 2구역 금별, 3구역 조철용, 4구역 배은주 단장이 발표했다. 단장들은 “모두가 열심히 참여해 주시고 협력하여 준 덕분에 잘할 수 있었다. 2025년에도 같이 활동하여 깨끗한 대구 신천을 가꾸어 나가자”라고 했다.
대구시정 홍보는 나채운 대구 경북 행정 통합추진단 통합지원과장이 대구시정 현안 사항에 대해 나누어 드린 팸플릿과 준비한 PPT 자료를 이용하여 대구시의 사업을 안내했다.

박민정 아로마교육원장이 아로마치료법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박민정 아로마교육원장이 아로마치료법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이어 특강은 박민정 강사(㈜한국 아로마교육원 대표, ㈜싸이텍 아로마 화장품 기술개발 연구소장)가 아로마테라피 관련 이론을 설명하며 체험을 시켰다.
박 원장은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심리적, 신체적인 긴장으로 심장병과 고혈압, 신경증, 우울증 등 신체와 심리상태에 부적응이 나타난다. 스트레스의 요인이 발생하는 해로운 신체적, 정신적 반응을 잘 다스려 건강하고 마음 편하게 일하자”라고 했다.
건강을 위해 아로마 향기 힐링으로 집중력을 위한 레몬, 공기정화를 위한 유칼립투스(Eucalyptus), 맑은 정신에 필요한 페퍼민트(peppermint) 향을 사람의 손, 귀, 코, 눈, 머리, 목의 부분별로 설명과 그때그때의 맞는 향수를 참여자의 손에 직접 나누어 주어 실습과 체험 활동을 했다.
참여자들은 행복한 건강 상식과 좋은 정보를 얻었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참여 지킴이들이 특강이 끝나고 강당 무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참여 지킴이들이 특강이 끝나고 강당 무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특강이 끝나고 무대에서 참여자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실외로 나와 수목원 견학을 했다. 사전에 안내받은 1·2구역은 A조, 3·4구역은 B조 2개 조로 나뉘어 A조는 경해선, B조는 임태조 산림교육 전문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수목원 견학을 했다.
해설사는 수목원의 설치부터 지금까지의 내력, 현재 수목원에 있는 수종, 전시된 국화를 키워내는 담당자들의 노력, 올해 국화꽃이 늦게 핀 이유와 국화꽃의 특징, 은행나무의 특징, 전시된 분재의 감상 방법 등을 산소의 생성과 공기정화, 환경정화, 탄소 배출량 줄이기, 전기 아껴 쓰기, 고래의 산소 공급 등을 비교하며설명했다.
B조 해설사는 작은 돋보기로 국화꽃을 확대한 상태에서 보고 맨눈으로 보는 것과 차이점을 알려줬다.

B조 지킴이들이 임태조 산림교육 전문 해설사의 국화꽃에 대한 해설을 듣고 있다.
B조 지킴이들이 임태조 산림교육 전문 해설사의 국화꽃에 대한 해설을 듣고 있다.

견학이 끝나고 강당 옆 공터에 다시 모여 간식을 받았다. “오늘은 대구 신천을 깨끗하게 해 준 덕택으로 수목원에 있는 나무와 힐링하고 국화전시장의 아름다운 국화를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기쁨을 안고 가정으로 돌아가며 모두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