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이 발명한 우수한 것 중 하나
우리 민족이 발명한 우수한 것 중 하나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2.02.21 1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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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운반 도구의 하나 였다
대구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 주변에서 본 개량된 지게.  정지순 기자
대구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 주변에서 본 개량된 지게. 정지순 기자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 앞에서 본 개량된 지게에 통나무 자른 것 잔뜩 올려져 있는 것 본다.  정지순 기자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 앞에서 본 개량된 지게에 통나무 자른 것 잔뜩 올려져 있는 것 본다. 정지순 기자

2월 19일 우수(雨水, 봄이 들어선다는 입춘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 앞에서 본 ‘지게’는 알루미늄 재료로 제작한 개량된 ‘지게’ 를 보게 된다.

시골에서는 자연스럽게 볼 수 있었던 나무로 만든 ‘지게’ 였지만 도심 속에 개량된 ‘지게’에서 통나무 자른 둥치를 잔뜩 올려져 있는 것을 새롭게 보게 된다.

‘지게’는 농사에 필요한 거름(퇴비)이나 곡물, 나무, 풀, 등 사람의 힘으로 나를 수 있는 물건을 운반할 때 사용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운반 도구였다.

한국의 ‘지게’는 일본으로 건너갔으며 쓰시마(對馬島)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한국이름 그대로 ‘시게이’또는 ‘지케이’라 부른다.

 

◆ 수성구 욱수동 망월지는 전국 도심 속 최대 ‘두꺼비 산란지’로 유명한 곳이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자기가 태어난 곳으로 산란을 위해 욱수산에서 망월지로 이동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지만, 최근 며칠 영하의 날씨로 너무 추웠고 또한 망월지 가운데 쪽의 물만 얼지 않았지, 주변은 모두 꽁꽁 얼어 있었다.

욱수산에서 망월지로 내려오는 두꺼비를 만나는 것은 좀 더 기다려야 될 것 같다.

욱수동 망월지 두꺼지 산란지 주변 전경.   정지순 기자
욱수동 망월지 두꺼지 산란지 주변 전경. 정지순 기자
욱수동 망월지 중앙에는 물이 얼지 않았지만 주변 대부분은 꽁꽁 얼어있다.  정지순 기자
욱수동 망월지 중앙에는 물이 얼지 않았지만 주변 대부분은 꽁꽁 얼어있다. 정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