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물과학협회에서는 8월 10일(수) ~ 12일(금)까지 3일 동안 “기후 위기와 뉴노멀 시대의 생명과학 연구와 교육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77회 한국생물과학협회(회장 신영준) 정기학술대회가 경북대학교 글로벌프라자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창의재단, 국립생태원, 국립생물자원관, 국립과천과학관 등이 후원하여 열린다.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는 한국생태학회, 한국생물교육학회, 한국동물분류학회, 한국유전학회, 한국환경생물학회, 한국식물분류학회, 복원생태학회가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는 생명과학 분야 연합 학술대회로, 약 1,000여 명의 국내외 석학들과 생명과학 연구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의 환영사,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포함한 국내 주요 인사들의 축사에 이어서, Neil R. Ingram 박사 (영국 브리스톨대학), Shirley S. Ho 박사(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 Harris Lewin 박사 (미국 UC 데이비스), Konstantin Lutaenko 박사(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등의 해외 석학들과 심규철 박사(공주대), 서민환 관장(국립생물자원관), 이정모 관장(국립과천과학관)의 기조 강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생명과학 연구 주제 별로 다양한 심포지엄들과 신진연구자 발표, 대학원생 구두발표, 포스터 발표 세션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대회 마지막 날에는 이정모 관장(국립과천과학관), 이은희 이사(과학책방 갈다), 곽명해 연구관(국립생물자원관), 이유경 센터장(극지연구소) 등 국내 저명한 과학 커뮤니케이터들과 함께하는 ‘과학과 문화 토크쇼’가 있다.
신영준 회장(경인교육대학교 교수)은 “코로나 이후 첫 오프라인 학술대회에서 기후위기와 뉴노멀 시대에 생명과학 연구와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