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년 동안 단 네 번에 발생했을 정도로 희귀한 상태
18일 오후 6시 8분께 개기월식이 시작되어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이 들어가는 ‘최대식’은 오후 7시 59분으로 관측되었다고 국립과천과학관은 설명하고 있다.
달은 오후 8시 41분께 지구 그림자를 빠져나왔으며, 이때부터 부분식이 다시 시작돼 오후 9시 49분께 끝났다.
개기식은 오후 8시 41분쯤 종료되었고 개기식 이후 다시 부분식이 진행되다 오후 10시 57분 월식 전 과정이 끝났다고 했다.
이날 천왕성 엄폐는 오후 8시 23분부터 시작돼 9시 26분까지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월식과 행성 엄폐가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은 백 년에 한두 번 일어난다. 지난 200년 사이 지구상에서 관측된 월식과 행성 엄폐의 동시 발생은 단 네 차례에 불과했다고 국립과천과학관은 설명했다.
월식은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위치하면서 지구 그림자가 달 전체를 가리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지난해 5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개기월식은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지만 달이 안 보이는게 아니라 붉게 보이는게 특징이다.
★ 월식 장면의 전 과정을 촬영 기자는 촬영하지는 못했고, 개기월식이 가장 깊이 들어가는 일부 얼마 전부터 시작으로 월식이 끝나고 보름달이 보이는 전 과정 촬영한 것을 부분부분 정리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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