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생산 전량을 농협에서 수매
대표적 여름 과일인 참외가 출하되기 시작했다. 국내 최대 생산지인 성주(星州)군 관내 선남면의 선남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종연) 에서는 출하경매가 매일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 참외 생산의 70%정도가 성주군 관내에서 출하되고 있는데, 2022년도 성주군의 총 참외 판매수익이 5000억을 상회하였고 선남면 농협공판장을 통하여는 800여 농가에서 생산전량을 출하하고 있으며 금액으로는 980억여 원이 된다.
선남면에서만 국내 참외생산의 약 12%정도가 생산되며 출하금액 기준으로 1억 원 이상의 농가는 400여 가구가 되고 5억 원 이상인 가구도 다섯 농가나 된다고 김종연 조합장이 귀띔해준다.
전국적으로 성주참외는 브랜드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대만, 일본 등지로 수출길도 열어 외국에서도 매우 인기있는 고급과일로 판매되고 있다. 아직은 출하량이 많지 않아 고가에 공급되고 있으나 4월경부터 출하량이 많이 늘기 시작하면 적정가격이 형성되고 9월초쯤에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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