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 필 무렵
장미꽃 필 무렵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3.05.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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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곡동 장미테마공원에 장미꽃이 활짝 피어
장미가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장미가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1일 이곡동 장미테마공윈에 각양각색의 장미가 꽃봉오리를 터트렸다. 장미는 색깔마다 꽃말도 달라 흰 장미는 존경과 순결, 빨간 장미는 욕망과 기쁨 등이다.

장미와 어우러진 도심의 풍경. 박미정 기자
노란 장미가 화사하다. 박미정 기자

 

 

신이 처음 장미를 만들었을 때 사랑의 사자 큐비드는 장미꽃을 보자마자 너무나 아름다워 키스하려고 입술을 내밀었다. 그러자 꽃 속에 있던 벌이 깜짝 놀라 침으로 큐비드의 입술을 톡 쏘고 말았다. 이것을 지켜보던 여신 비너스는 큐비드가 안쓰러워 벌의 침을 빼내어 그 침을 장미 줄기에 꽂아두었다. 그 후에도 큐비드는 가시에 찔리는 아픔을 마다 않고 여전히 장미꽃을 사랑했다고 전한다. 

붉은 장미가 만개했다. 박미정 기자
붉은 장미가 만개했다. 박미정 기자

 

또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장미꽃 필 무렵'이란 슬로건으로 장미축제가 이어진다. 개막축하공연은 오후 7시 30분이다. 

장미꽃 필 무렵 행사 안내문
장미꽃 필 무렵 행사 안내문

 

이곡동 장미테마공원은 예쁜 포토존이 여러개 있어 사진찍기에도 좋은 곳이다. 가정의 달 5월에는 가족 나들이객과 연인들이 데이트 장소로도 많이 찾는다. 오는 14일 사랑하는 연인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는 '로즈데이'에는 장미꽃이 절정을 이룰것으로 예상된다. 

장미와 어우러진 도심의 풍경. 박미정 기자
장미와 어우러진 도심의 풍경.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