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학 등단,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 대상
가족, 직장, 사건사고 등 작가의 이야기 41편 실려
8월 22일 매일신문사에서 조촐한 출판기념회 열어
가족, 직장, 사건사고 등 작가의 이야기 41편 실려
8월 22일 매일신문사에서 조촐한 출판기념회 열어
김미옥 작가가 자신의 첫 수필집 「얼굴무늬」를 ‘디자인21’을 통해 세상에 내어놓았다.
작가는 울산 출신으로 ‘대구문학’을 통해 등단하였다. 등단 후 글쓰기를 꾸준히 이어오다 「얼굴무늬」로 세상 사람들과 수필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총 41편의 이야기가 실린 이 작품집은 가족, 직장, 사건사고 등 작가의 일상이 이야기가 되어 녹아 있다.
작가는 우연한 기회에 수필을 시작해서 지금도 수필에 대한 배움의 갈망과 글을 완성하기 위한 고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혼자 고민하고 감정을 쏟아가며 완성한 작품을 바라보면 어설픈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닮았다고 했다. 책 제목을 「얼굴무늬」로 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시니어매일 기자이기도 한 작가는 22일 오후 5시, 매일신문사 8층 회의실에서 동료 작가, 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작가는 동료 기자들이 책 제목이기도 한 수필 ‘얼굴무늬’를 돌아가며 낭독하자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다.
김미옥 수필가는 현재 대구보건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영남수필문학회, 대구수필문예회, 대구수필가협회, 수성문인협회, 수필미학작가회, 대구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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