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 이야기’를 주제로 인문학 특강 열어
매주 수·목요일 오후 2시부터 인문학 강의
매주 수·목요일 오후 2시부터 인문학 강의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아카데미(학장 김태호)는 10월 13일 방종현 수필가 초청 인문학 강의를 했다. ‘풍류로 떠나는 국토여행’을 주제로 현대에서 조선을 거쳐 고려조까지 풍물을 소개하며 과거로의 여행을 함께했다.
방종현 강사는 특유의 재담과 하모니카 연주, 시조창, 노래를 곁들이며 강의를 이끌어 갔다. 강의에 매료된 청중들은 함께 노래 부르며 손뼉 치고 창을 따라 하면서 풍류를 즐겼다. 수강생들은 조선, 고려의 인문지리, 시조문학, 풍류가객들을 불러내어 ‘풍류’라는 이름으로 재미있게 엮어내는 방 강사의 강의에 잠시도 눈을 떼지 않고 몰입했다.
수요대학 조정현 학생회장은 “방 강사의 동서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이야기는 언제 1시간이 갔는지 모를 정도로 재미있고 유익하다”며 즐거워했다.
목요 대학 이말호 학생회장은 “방 강사의 강의는 스토리가 있어 좋다”고 하면서 “방 강사 특유의 재담과 하모니카 연주는 달인의 경지고 시초창을 곁들여 시청각이 있는 강의는 시니어 대학의 새로운 아이콘”이라며 극찬했다.
대구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아카데미에 관심 있는 사람은 수시입학이 가능하며 입학문의는 (010-8568-9528)로 하면 된다.
시니어아카데미 최종식 학감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에 인문학 강의가 있고 3시부터 음악 교육이 있다”면서 “옛 가요에서 현대가요까지 노래 공부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매번 다른 주제로 열리는 인문학 강좌로 새로운 세계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고 강좌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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