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제일가는 명품 구장이 되도록 노력
남자 어울림클럽 김용근, 여자 금호클럽 김희태 선수 우승
멀리 팔공산 단풍 곱게 물들이고 금호강 유유히 흐르는 가을 정취 속에 ‘제14회 대구 동구청장배 파크골프대회’가 11월 13일(월) 동구 봉무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대구 동구파크골프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였으며, 대구 동구청과 동구체육회가 후원하였다.
개회식은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의 대회사, 김외원 대구 동구파크골프협회장의 환영사, 김재문 대구 동구의회 의장과 송대호 대구 동구체육회장의 축사, 김광기 대구시파크골프협회장의 격려사 순으로 열렸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대회사에서 “앞으로 파크골프가 구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동구 대표 생활스포츠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우리 동구청도 여러분들과 함께 구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인사하였다.
김외원 협회장은 환영사에서 동구에는 현재 운영 중인 봉무, 도평 구장 외에 혁신도시에 매여(9홀), 사북(9홀) 등 2개 구장이 이달에 완공되면 모두 4개의 구장을 갖추게 되며, 봉무구장도 D코스 신설, 화장실 개선, 주차장 기타 주변 부대시설 확충 등으로 대구에서 제일가는 명품 구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동구청장과 동구의회 의장 및 의원들의 각별한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봉무구장은 일부 시설의 미허가 문제로 올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 폐쇄되었으나 올해 새로 선임된 김외원 협회장과 김종태 사무장이 대구 동구청, 환경청 등 중앙 및 지방정부 관계기관을 수없이 찾아다니며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른 구장 재개와 함께 구장을 새로이 설계하여 내년 4월에 멋진 구장으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동구협회 내 참가 51개 클럽에서 클럽별로 남자 3명, 여자 3명 등 6명씩 출전하여 27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경기를 하여 남녀별로 저타수 순으로 순위를 정하고 동타시 백카운트 방식을 적용하였다.
시상은 개인전 남자 1~5위, 여자 1~5위까지 상품을 수여하고, 클럽별 출전 선수 6명 중 개인 성적 1~3위의 성적을 합산하여 클럽별 종합순위 1~10위까지 상금을 수여하였으며, 이밖에 지정된 홀에 대한 홀인원상, 회원 참가율에 따른 다참가상과 고급 파크골프 채를 비롯한 푸짐한 경품이 수여되었다.
2부 행사는 한울문화예술인단체의 색소폰 연주, 대구 동구팔공문화원의 아코디언 연주, 고고장구회 설향예술단의 장구 연주, 명월예술단의 각설이타령 등의 공연과 클럽별 노래자랑으로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경기 결과 성적은 다음과 같다(남녀 개인전은 순위/소속클럽/이름/총타수).
◆남자
◇1위 어울림 김용근 82타
◇2위 사공 정용범 83타
◇3위 이시아 도재호 84타
◇4위 삼복 백원석 84타
◇5위 한마음 이강순 84타
◆여자
◇1위 금호 김희태 84타
◇2위 금호 서연란 86타
◇3위 파크 윤경희 87타
◇4위 건미 김종순 88타
◇5위 그린 김순자 88타
◆클럽 종합순위
◇1위 어울림클럽 ◇2위 금호클럽
◇3위 삼복클럽 ◇4위 KM클럽
◇5위 이시아클럽 ◇6위 파크클럽
◇7위 삼삼클럽 ◇8위 한마음클럽
◇9위 팔팔클럽 ◇10위 하늘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