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문학상 공모전 참석
(사)창작문학예술인협회/대한 문인협회(이사장 김락호) 대구경북지회 시인 민만규 신임 지회장은 지난 24일 정호승문학관에서 지회 소속 시인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다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역대 지회장 유필이, 이경화, 이동로 시인 등이 참석해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사전에 지회 회원들의 시 한 편 씩 제출받아 추첨을 통해 3명의 시를 즉석에서 협회 박남숙 낭송가가 낭송했다. 또 추첨된 3명의 시는 편당 3만 원을 받고, '대한시낭송가협회'에서 낭송시를 만들었다. 추첨은 이동로, 유필이, 이경화, 민만규, 기영석, 여관구 시인 등이 맡았다.
즉석 낭송시에 추첨 된 시인은 이희춘, 김귀하, 제갈일현 시인 등 3명 이다. 협회에 낭송시를 의뢰하게 된 시인은 기영석, 김정섭, 김귀하 시인 등 3명이 행운을 얻었다.
대구경북지회 민만규 지회장이 2024년 사업 계획을 월별로 설명했다.
2월에는 신춘문학상 공모전 및 지회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 2월~3월에는 '시 자연에 걸리다' 시화전 작품을 모집한다. 3월에는 신춘문학상, 신인문학상 시상 및 '봄 행사' 4월 짧은 시 짓기 전국공모전을 대비하고, 6월에는 시화 설치(안동), 짧은 시 짓기 전국공모전 및 신인문학상 시상식 '여름행사', 7월에는 시화 철거(향토문학상 글짓기) 및 순우리말 글짓기 공모전을 대비하고, 9월에는 지회 정례회와 신인문학상 및 순우리말 시 짓기 시상식 '가을 행사'를 개최한다. 10월에는 명인명시 특선 시인선 원고를 모집하고, 11월에는 동인지 발행하고, 12월에는 지회 정례회(송년의 밤) 및 논공행상 '협회 연말행사' 등이다
민만규 지회장은 신년교례회에서 “우리 지회의 책임을 맡고 여러분 앞에 서게 됨을 무한한 영광과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낍니다”라며, “시인 작가님들의 활발한 창작열정과 역량으로 더욱 풍요로운 시문학의 새 지평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여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 받으시기 바라며 2024년은 더 희망찬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춘문학상 공모기간이 이달 말까지 이므로 회원 모두는 적극적으로 동참하시길 바라고 시화전 공모에 많은 시인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