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구수필가협회 봄 문학기행을 가다
2024년 대구수필가협회 봄 문학기행을 가다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4.04.29 0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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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엔기념공원, 요산문학관,
밀양 명례성지를 둘러보며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박미정 기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박미정 기자

 

27일 대구수필가협회(회장 정임표)는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 문학기행을 가졌다. 장소는 부산 유엔기념공원, 광안리해수욕장, 요산문학관, 밀양 명례성지 순서로 진행되었다. 

유엔기가 게양되고 있다. 박미정 기자
유엔기가 게양되고 있다. 박미정 기자

 

유엔기념공원에서는 동영상관람, 유엔기 게양식 행사에 참석했으며, 추모식및 헌화, 추모글 낭독 등이 있었다. 

유엔기념공원은 6.25전쟁에서 싸웠던 유엔장병들이 바친 봉사와 희생을 찬양하기 위하여 설치된 기념공원으로 세계평화와 자유를 위해 생명을 바친 여러나라의 전사자가 잠들어 있는 곳이다.

요산문학관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박미정 기자
요산문학관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박미정 기자
요산 김정한 선생. 박미정 기자
요산 김정한 선생. 박미정 기자

 

12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중식 후 산책으로 회원간의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부산 금정구 남산동에 위치한 요산문학관으로 이동했다. 요산문학관은 한국의 대표적 문인인 요산 김정한 선생을 기념하고 문학을 기리며 시민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2006년에 개관한 문학관이다. 대구수필가협회 회원들은 김정한 선생이 남긴 수많은 작품들과 문학정신이 담긴 공간을 두루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밀양 명례성지에서 회원들이 해설을 듣고 있다. 박미정 기자
석양이 물드는 밀양 명례성지에서 회원들이 해설을 듣고 있다. 박미정 기자

 

또한 조선시대의 순교자 신석복 마르코의 출생지로 경남지역에서 가장 일찍 설립된 천주교회 명례성지를 둘러보았다. 회원들은 석양이 붉게 물드는 야외마당에서 다과를 즐기며, 하용부 예술인의 '영무'를 감상하는 시간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노을이 붉게 물드는 야외에서 하용부  예술인이 '영무'를 추고 있다. 박미정 기자
노을이 붉게 물드는 야외에서 하용부 예술인이 '영무'를 추고 있다.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