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가요봉사단(단장 최영호, 이하 봉사단)에서는 지난 12일 성주사(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주지 정연스님)에서 사랑의 가요 봉사 공연 101회 기념 및 시민들을 위한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했다.
봉사단은 사랑과 음악으로 소외된 이웃에 희망을 나누는 자유롭고 순수한 봉사 단체로 2009년 11월 최영호(62) 단장이 반야노래봉사단을 결성하여 시작했다. 요양원, 요양병원, 실버타운 등에서 노래 봉사를 하며 노인 학대 예방 캠페인, 시민화합 한마당 등에도 공연 봉사를 하고 있다.
공연은 매월 1회 셋째 일요일에 실시하며 대중가요, 색소폰 연주, 민요, 고전무용 등은 봉사단원이 밸리댄스 등 일부는 외부 전문팀의 협조를 받는다. 봉사단은 명칭을 2012년 9월 한마음가요봉사단으로 변경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이룸터예술단이 풍물놀이, 최이화 민요 가수가 꽹과리와 함께하는 회심곡, 맥무용단이 안양검무/아미타부를 선보이면서 시작했다.
여자 가수 님마중의 주혜령, 일방통행의 하도희, 최경미, 박주미가 노래 공연을 했다.
공연의 열기가 더해가는 중에 델라인 밸리댄스팀에서 밸리댄스 공연을 펼쳤다.
민배호 가수는 돌아가는 삼각지를 묵직한 저음으로 부르면서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었다.
최영호 단장은 요양원에서 색소폰 연주로 어르신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허성남, 이정이 민요 가수가 창부타령, 뱃노래로 시민들과 함께 어깨춤울 추며 노래했다.
이날 공연은 ‘만남’ 노래를 출연자와 관객이 합창하면서 마무리했다. 이번 한마음가요봉사단의101회 기념 및 시민 위안 공연은 자원봉사의 핵심인 무수익성 공익성을 다시 펼치며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에 대한 사랑과 희망을 실천하는 한마음이 되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성주사(聖珠寺) :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 말사
대한민국 전통사찰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