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펜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
국제펜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
  • 방종현 기자
  • 승인 2024.07.0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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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임원실무진과의 대구펜 임원 간담회 가져
본부 임원진과 간담회  사진 김교희 작가 제공
본부 임원진과 간담회 사진 김교희 작가 제공

국제펜한국본부 대구 지역위원회(회장 손수여)에서는 지난 4일 오전 11시 대구매일신문사 사옥 11층 매일 가든에서 국제펜한국본부(이사장 오경자 권한대행) 임원실무진과의 대구펜 임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순서는 국제펜 한국본부의 이사장 별세 이후 대행 체제 전환 및 금년 70주년 기념사업 진행 과정과 제10회 세계한글작가대회 개최, 내년 1월 총회 임원 선출 등 주요 사업 일정 등에 대한 사무총장의 보고와 심상옥 부이사장의 인사 말씀 등이 계획이 되었고 2부에서는 대구 펜의 현황 및 당면과제를 논의했다. 이에 앞서 손 회장은 참석자 본부 4명과 대구지회 임원 14명 모두 18명에 대한 개별 소개를 먼저하고 진행했다. 본부 내방객은 심상옥 부이사장, 김경식 사무총장, 김율희 편집장, 이애정 사무국장 등이었다. 심상옥 부이사장은 인사를 통해 본인은 경북 청송 심씨 가문의 후손으로, 달성동이 외갓집이었고 계명대에도 3년간이나 출강하며 다녔던 이곳에 와서 대구펜 임원님들을 뵙게 되어 더 반갑습니다. 국제 펜 한국본부의 일을 제34대 이상문 이사장 때(2013년)부터 기관지 <<PEN 문학>> 편집 주간을 맡았으며, 현재 제36대 부이사장으로서 봉사하게 되어 한국 펜의 속사정에도 밝아서 기회가 되면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국제 펜 한국본부의 발전을 위해서 큰일을 하고 싶다는 당찬 의지도 피력하였다.

이상화 고택에서  사진
이상화 고택에서 사진 김교희 작가 제공

여기에 손 회장은 “초창기 박곤걸 회장 때 성기조 사무총장의 대구방문과 당시 일부 재정지원 이후, 본부 임원실무진이 이렇게 방문한 것은 획기적인 일이다. 국제 펜 한국본부의 발전을 위해서도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차기 본부 집행부에서는 대구펜 유사 단체와 같은 PEN 명예훼손, 명칭 도용 등에 대한 대응 방안 강구와 그간 감염병 등으로 중단되었던 지역위원회 회장단과 본부 이사장단과의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사회 때 중식 시간을 활용한 간담회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후 시간은 상화 시인, 서상돈고택, 약령시를 둘러보고 진골목 명소 미도다방에서 다과회로써 마무리했다.

이상화 고택에서   사진 김교희 작가 제공
서상돈  고택에서 사진 방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