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 문화 아카데미는 9월 19일(목) 대구 캠퍼스 중강당에서 방종현 수필가를 초청하여 ‘노래 따라 풍류 따라’를 주제로 특강 시간을 가졌다. 방종현 강사는 수필가로서 2023 대구 예술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대구문인협회 부회장과 시니어 매일 취재 부장을 맡고 있다.
이날 여는 무대로 정지홍 낭송가가 이채 ‘아버지의 눈물' 이란 주제로 묵직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낭송을 해 방청객의 심금을 울리며 쨘한 여운을 남겼다.
방종현 강사는 연간 30 여회 이상의 경험을 가진 베테랑 강사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강의 스타일로 청중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그의 강연은 노래의 배경과 사연, 시조와 시조창. 하모니카 연주. 한때를 풍미했던 인물 소개등 다채로운 강의에 청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의에 매료된 청중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손뼉을 치며 강사와 함께 노래를 따라 하는 등 풍류를 즐겼다. 이러한 참여형 강연은 특히 명절 증후군을 겪고 있는 주부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 회복의 기회를 제공해 청량제 역활을 했다.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 문화 아카데미는 전국 최초 대학 부설 어르신 교육기관으로 48년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평생교육의 중심지 역활을 충실히 해낸다. 현재 20년 이상 재학하고 있는 어르신, 90세가 넘는 어르신도 있을 만큼 교육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평생교육의 메카로서 풍부한 강사진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니어들에게 맞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노년의 여가생활과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교육 기간 : 024년 3월 7일~2024년 12월 19일
주소: 대구시 남구 성당로 50길 33
문의 : 053-850-5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