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은 지난 6월 25일과 27일에 교목실(교목실장 직무대리 채병관) 이 주최하고, 국제협력 기술성 교과(학과장 이성하)가 주관하는 ‘제3차 농촌지역 애로 지원 및 농촌지역 힐링 문화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6월 25일(화) 경상남도 창녕군 동정 마을에서 진행된 재능기부 행사에는 계명문화대학교 교목실을 비롯하여 국제협력 기술성 교과 교수와 직원, 재학 중인 성인 학습자 40여 명, 공연 음악학부 성인 학습자와 지역 산업체 인사 1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동정 마을 지역 교회인 미동교회(신원종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마을시설 개보수, 담벼락 도색, 수제 빵 나눔, 헤어커트, 헤어 펌, 네일 아트, 장구 공연 등으로 재능 기부 활동을 벌였다.
더불어, 6월 27일(목)에는 교목실, 국제협력 기술성 교과 교수와 직원, 성인 학습자 재학생들이 낙후된 지역 교회를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경상남도 함안에 있는 산인 교회(이양국 담임목사)를 찾았다. 이들은 교회 담벼락을 도색하고, 교회 간판을 설치하고, 예배당 실내 바닥을 교체하는 등의 활동으로 봉사하고 헌신하였다.
무엇보다도, 두 농촌지역의 봉사를 위해 국제협력 기술성 교과의 성인 학습자 1, 2학년으로 구성된 학생 대표단은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며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내어 앞장섰다. 국제협력 기술성 교과 학과장 이성하 교수는 이날의 봉사를 ‘한 손에는 복음을, 다른 한 손에는 기술을 들고 지역과 국제사회를 섬기는 전문인 선교인을 양성’하는 학과의 비전을 실현하는 것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형성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음에 감사했다. 특별히 이 행사는 교목실 주최로 진행되어 섬김과 나눔이라는 기독교적 정신을 실천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깊다. 교목실장 직무대리 채 병관 목사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의 정신을 온몸으로 실천해 준 국제협력 기술성 교과 성인 학습자와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라는 소회를 밝혔으며, 행정적으로나, 재정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마다해 주지 않은 총장님 이하 학교 관계자들 그리고 수고한 교목실에도 특별한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